김태흠 지사 "윤 대통령 충남 민생토론회 의미 있었다"


"충남의 미래 방향 설정하는 데 유익한 토론회"

김태흠 충남도지가사 27일 충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 대해 "의미 있는 토론회였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27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충남 현안 문제를 총망라해서 논의했다"며 "충남을 환황해권 경제 중심지로,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충남지역 공약 8개를 약속했지만 지켜진 게 없었다"며 "윤 대통령은 15개 공약을 약속했는데 그중 7개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국가계획이 수립돼 충남 내륙철도 SOC 사업 등이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데 중간에 수정계획을 수립해 국가계획에 반영시켜달라고 요구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도 총선 이후 우선 선택권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경제자유구역 충남 복원과 충남대 내포캠퍼스 건립 등 윤 대통령이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대통령과 도지사가 함께 전체적인 충남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익한 토론회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