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27일 새벽 2시 54분쯤 제주시 구좌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4시 27분쯤 진화됐으나, 비육사 1개 동 660㎡가 전소되고 비육돈 165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사하며 소방서 추산 1억 6346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불에 탄 비육사 내부 전기 콘센트에서 최초 발화된 것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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