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수원=김원태 기자]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6일 오후 7시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현장 순찰을 벌였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서현역은 지난해 8월 3일 '흉기 난동' 사건으로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홍 청장은 당시 사건 직후 서현역 현장을 방문한 뒤 이번에 6개월여 만에 다시 현장을 찾았다.
홍 청장은 이날 '서현역 사건'이 계기가 돼 창설된 기동순찰대와 함께 이상동기범죄 예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현장 순찰을 실시했다. 순찰에는 분당서장, 서현지구대장 등도 함께 했다.
경기남부청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신림역(7월 21일)·서현역(8월 3일) 등에서 연이은 강력 범죄 발생으로 높아진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상동기범죄 등 흉악범죄의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순찰 현장에서 서현역 사건과 같은 이상동기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 예방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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