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 경기도의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상 수상


전국 첫 발의 '경기도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로 개인 부문 우수상

디지털 재난과 관련한 조례안을 발의해 한국지방자치학회로부터 우수상을 받은 전자영(오른쪽)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자영(용인 구갈·상갈동) 의원이 디지털재난과 관련해 전국에서 처음 발의한 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경기도의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 ‘2023년 우수조례’ 개인 부문 우수상에 전자영 의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 의원은 2022년 10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경기도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는 디지털재난이 발생하면 도민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상황을 안내할 수 있는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소상공인과 플랫폼 노동자 등의 피해 복구를 위해 현황 파악 및 사례 접수 안내, 정보통신시설 사업자 및 플랫폼 운영자와의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하는 내용도 담겼다.

전자영 의원은 "국민의 일상을 지켜내는 것이 공적 영역의 기본적 의무라는 점이 인정돼 기쁘다"면서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주요 시설이 경기도내에 있지만 사실상 전국적인, 국가적 이슈인 만큼, 이번 조례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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