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완료


LH, 239억 투입 2020년 말 착공…1일 처리용량 1만5000㎥→2만㎥ 확대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 /의왕시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가 환경 보호와 안정적 하수 처리를 위해 2020년 12월말 착공한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월암동 568번지) 증설공사는 의왕시 초평지구와 월암지구 개발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239억여원(원인자부담)을 투입해 2017년 8월 착수했다.

시와 LH는 사업비 부담 협약 체결, 지방재정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말 착공해 지난 3일 준공했다.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 능력은 기존 1일 1만5000㎥에서 2만㎥으로 늘어났다.

이번 공사를 통해 지역 인구 증가와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만들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질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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