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방문객을 위해 연말까지 경품 추첨과 숙박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품 추첨 이벤트는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숙박객 중 관외 주소자를 대상으로, 1객실당 1회씩 뽑기를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 참여자에게는 평일 무료숙박권(12명) 및 기념품(1000명)이 선물로 제공된다.
숙박료 할인 이벤트는 유스호스텔 입실 당일에 방문한 고창군의 유료 관광지 중 2개소 이상의 입장권 및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숙박료의 10%를 할인해 준다. 대상 관광지는 운곡습지, 고창읍성, 상하농원, 고인돌박물관 등 총 9개소다.
이밖에 고창군은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이용객을 위한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부터 뿌리고창인(뿌리고창 인증 소지자)과 자치단체 상생협력 MOU가 체결된 영광군‧장성군 다자녀 가족에게 숙박료 50%를 감면해 준다.
오미숙 고창군 관광산업과장은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고창군 주요 관광지를 연계 홍보하면서 운곡습지를 찾는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운곡습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누리는 동시에 고창군의 다채로운 역사·문화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은 지난 2020년 문을 열었으며 총 6개 동 12객실로 동시에 70여 명 수용 가능하다. 람사르습지이자 국가생태관광지인 운곡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숙박시설로 개관 이후 많은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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