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2024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각 1000만 원씩 총 2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총 18개 시군 32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 기여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20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담양 대덕면 주민자치센터 ‘온(溫) 마을이 한울타리’ 사업은 고령의 주민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해남 황산면 주민자치센터는 ‘방과 후에는 자치센터에 가요’를, 광양읍 주민자치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희망을 그리다’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창의적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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