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신진주역세권 부실공사 논란 현장 방문


"부실시공 주택 문제는 재산권 이전에 시민 주거 안전의 문제"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인 신진주역세권 파밀리에 피아체 공사 현장을 찾아 민원사항을 확인하고 있다./진주시의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의회는 22일 도시환경위원회가 최근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인 신진주역세권 파밀리에 피아체 공사 현장을 방문, 민원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연립주택 입주예정자들로 구성된 ‘파밀리에 피아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입주 전 실시한 사전점검에서 내·외벽 누수, 콘크리트 휨, 견본주택과의 상이점, 입주자 동의 없는 설계변경 여부, 전반적인 마감 불량 등 다수의 부실시공을 주장했다.

시공사에는 중대한 하자로 인한 분양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한편 진주시에는 하자 부분의 완전한 정상화 전까지 사용검사 처리 반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는 "입주예정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해결이 이뤄질 때까지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며 해법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28일로 예정된 파밀리에 피아체의 준공일은 하자보수를 위해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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