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2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의 이번 국토부 방문은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목표로 천안시 건설 분야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당부하고자 추진됐다.
박 시장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아산배방~천안목천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반영과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 개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아산배방~천안목천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천안 남부 도심을 횡단하는 노선으로 극심한 정체구간인 국도 21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곳으로 남부권 개발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는 공주시 정안면 정안IC~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를 잇는 사업이다. 충남과 경기 남부의 대규모 산업단지·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경부·천안논산고속도로, 1번 국도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 외곽 순환도로의 완성 및 공주~천안고속도로 개설은 시민들이 길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아산배방~천안목천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반영하고 공주~천안 고속도로 민간 투자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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