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가 신원식 부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선정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원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신규사업 발굴이 목적이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부서별 실무자 발굴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함으로써 군산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9건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국가 예산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조성 △서해대학교 도시재생사업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사업 △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유치 △금강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등이다.
특히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방과 후 학습 및 지역주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형태의 학교복합 시설 설치로 교육인프라와 지역 정주를 위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오랫동안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서해대학교 건물의 활용방안 사업도 구체화 되는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 시, 상습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문화동 일원에 대해 우수관로 정비, 우수저류조를 설치하는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은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식 부시장은 "이번 정주환경 조성 국가예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발굴 회의를 개최해 양과 질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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