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탄소중립 기후변화 연구 '맞손'

전주시정연구원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전주시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이슈 연구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주시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탄소중립 실현과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주시 싱크탱크와 시민사회단체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곽동희)이 '전주시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이슈 연구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동희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 임성진 전주대 교수, 이은정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장, 이승환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최우순 전주시에너지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상호협력사항 논의 △전주시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정책 마련 연구 △전주시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적 연구 정보 공유 등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전주시정연구원 산하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10여 명의 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지원센터 구성 및 운영 방안 △2024년 주요사업 보고 △전주시 탄소중립 실행 확산 및 실효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우리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녹색도시 전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대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지역 연구기관인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전주시 기후 변화 영향의 취약성을 줄이고, 정의롭게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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