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승진 앞둔 50대 교감 숨져…극단적 선택 추정 

영주경찰서 전경/영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영주=김채은 기자] 경북 영주의 아파트 화단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0분쯤 영주시 가흥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씨(58)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경북 지역의 한 사립 고등학교 교감으로 다음달 승진이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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