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중앙건설 컨소시엄 선정…임대주택 27세대·어린이집·노인복지관 등 조성

비룡공감 2080 비룡큰둥지 건설사업 조감도./인천도시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 용현동에서 추진되는 '비룡큰둥지' 복합개발사업자로 중앙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16일 개최된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 '비룡큰둥지'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중앙건설 컨소시엄(중앙건설, 시공종합건설, 영훈종합건설)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민감참여 공공주택사업방식으로 진행되는 '비룡큰둥지' 복합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86-21일원에 임대주택(27세대), 공영주차장, 공영상가,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 7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주거 여건 개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중물 사업, 지자체 사업, 부처 연계 사업, 공기업 사업으로 계획됐다.

총괄사업관리자인 iH는 103억 원 규모의 공기업 사업(통합공공임대주택, 돋움집)과 529억 원(국비 97억 원, 시비 236억 원, 구비 196억 원) 규모의 마중물 사업(생활SOC공급)을 진행 중에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주변 마을과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시재생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구도심에 부족한 생활 SOC를 지원하는 도시재생 리더 공기업 iH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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