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당내 1차 경선에서 복수 공천 후보자로 확정됐다.
박 예비후보는 "오는 4·10 총선은 오만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정체돼 있는 광산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광산구민과 민주당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 "군 공항 이전과 평동 포 사격장 폐지 등 광산에 산적해 있는 개발 과제를 해결해 지역발전을 이뤄내고 민주정부 재집권과 검찰개혁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번 더불어민주당 광산 갑 경선은 분열과 갈등의 대결 구도가 아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화합과 총선 승리의 첫발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 당원들은 각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떠나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므로 경선이 끝난 뒤에는 모든 당원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통합형' 선대본부를 구성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박균택 예비후보와 이용빈 후보를 경선 후보로 확정한 뒤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 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하여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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