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은 센터 개소에 앞서 충남지역 최초로 로봇수술기 4세대 다빈치Xi를 도입했다.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4개의 로봇 팔과 15배 확대가 가능한 3D 고화질 영상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센터에는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양한 외과 분야가 참여해 환자들은 정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섭 로봇수술센터장은 "최신의 로봇수술기 설치 및 점검을 완료하고 만반의 수술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26일 첫 수술을 시행한다"며 "암 수술을 비롯해 다양한 고난도 수술 영역에서 최상의 수술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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