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2024년 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열리는 '제18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를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지난 16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추진위는 2023년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추진위원회 위원 변경 및 위촉,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일자, 축제 명칭 변경 등 안건을 의결했다.
추진위는 올해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를 장수군의 모든 농특산물을 아우를 수 있는 '레드푸드(RED-FOOD)'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특히 레드푸드 축제에 걸맞은 '킬러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장수군민과 방문객의 축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는 3일간의 우천에도 방문객 30만 명 달성과 농특산물 35억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올해 인센티브 7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1200여 개 축제 중 20개 축제만 뽑는 '2024~2025년 문화관광부 예비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 대표 축제가 문화관광부 예비축제에 선정된 쾌거를 달성했다"며 "글로벌 축제로의 미래,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 다시 오고 싶은 장수군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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