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에 맞춰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19일부터 ‘2024년 수소차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지원 수량은 일반 54대, 우선순위(취약계층, 다자녀 등) 7대 등 총 61대이며, 1대당 3,4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군산시에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소차 출고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보조금을 희망하는 수소차 구매자는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구매계약 체결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류를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 시스템에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산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천 군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에 힘쓰겠다"며 "친환경 차로 주목받는 수소차 보급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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