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은 농업인 실용 교육 현장에서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지원’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위해 실시됐다. 또한 고령 농가와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도 함께 홍보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산불 중 영농부산물로 인한 불법소각 산불은 전국의 22%를 차지한다.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의 불법소각은 해서는 안 된다.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안군은 현재 4t가량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의 날’을 정해 연중 파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안군 농업인이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며 "산불 예방,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 감소, 부산물 퇴비화 등 1석 4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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