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 9700만 원(국비 4억 5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고용 서비스를 연계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자는 관내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 등으로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9~45세 청년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남원시 청년 인구 외에 15% 내에서 순창, 구례, 곡성 등 인근 지역의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라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의 도전 준비금이 지급된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한 청년에게는 50만 원의 취업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되며,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강화 등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지속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남원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를 통해 오는 3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하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 문의는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인구청년팀 또는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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