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오는 23일까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분야는 △통학 안전관리 △미세먼지, 공기정화장치·먹는 물(정수기) 관리 △옹벽·경사지, 배수로, 옥상 등 시설물 안전 및 화재 예방 △교내외 공사장 △기숙사 안전관리 △시설·경비·청소 등 현업 근로자 산업 안전관리 △급식실·통학 지원 안전관리 등 7개 분야다.
각급 학교에서는 점검 체크 리스트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에 합동점검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시설 노후도·안전사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진단-조치-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점검 결과 단순 사항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긴급 예산을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개학을 앞두고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점검해서 학생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신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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