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민국의원, 재선 도전…"민심 받들어 큰 진주 만들겠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가운데)이 제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주=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시 을)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간 진주의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해온 만큼, 앞으로의 4년도 오직 내 고향 진주의 부흥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경남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59.02%라는 득표율로 당선됐다"며 "경남 의원 최초로 원내대변인에 이어 당 수석 대변인으로 당과 국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정무위원회 위원이자 간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우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진주를 항공우주산업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우주항공청이 서부 경남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지역균형발전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의 유휴부지를 활용, 유통 대기업 물류센터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며 "초,중,고 안전 통학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전면 확대해 명문 교육도시 진주의 위상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진주에 특화된 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청년 인재들을 육성해 관광객들이 찾는 축제의 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도 했다.

강 의원은 "진주-사천 공항의 국내외 신규 노선을 취항시키고 경북 김천~진주, 경남 거제까지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의 적기 개통을 반드시 성공시켜 수도권과 진주 간의 거리를 좁히고 진주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기에 집현-문산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까지 개설해 진주를 ‘사통팔달’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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