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5일 "시민들이 진정한 1등 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열린 제2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복지와 문화를 탄탄히 채워나가고 편리한 교통과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힘을 쏟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복지와 문화, 교통, 경제 등 4개 분야를 올해 중점 시정운영 방향으로 꼽았다.
그는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장애인동행플랫폼 구축, 느린학습자 지원 등에 나서겠다"며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화성독립운동기념관을 개관하는 등 문화의 힘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광역교통망을 확대,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교통 편의를 증진하겠다"며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치와 소셜벤처기업 육성 등을 통해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정 시장은 "시정 현안해결을 위해 시의회도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특별회비 200만 원도 전달했다.
화성시는 긴급재난 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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