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조1314억 원을 투입, 140여 개 인구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15일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주재로 ‘2024년 천안시 인구정책자문위원회 및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정기회의’를 열고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인구정책 방향과 인구구조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계획안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저출산·고령화 대응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개선 △인구구조 변화대응 등 4대 분야 141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추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5개 산업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업기반 확충, 미래 신성장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모든 세대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장기 관점에서 폭넓게 접근하겠다"며 "일자리, 주거, 교통,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으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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