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6840억원)의 61%인 417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기선 부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건비와 도서구입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 부문에 1100억 원을 지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을 활용해 긴급 입찰과 각종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수의계약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을 가속화 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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