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김포시 갑선거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주영 의원과 송지원 전 보좌관을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김포시 갑·을 선거구 면접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민 통역사,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 유영록 전 김포시장, 김보현 전 선임행정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4~5일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한 이 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김주영 의원, 국민의힘은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선두를 달렸다. 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은 △김주영 31.6% △송지원 6.3%, 국민의힘에서는 △박진호 24.7% △김보현 9.3% △유영록 6.5% △김민 2.0%로 각각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김주영 39.4%, 송지원 11.8%로 조사됐으며, 국민의힘은 박진호 31.4%, 유영록 11.4%, 김보현 10.0%, 김민 3.3% 순이다.
김주영 후보와 박진호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46.8%대 38.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7% △국민의힘 36.7% △녹색정의당 1.2% △기타 정당 5.7% △지지 정당 없음 9.6% △잘 모름 1.1%였고, ‘서울 편입’은 △찬성 49.5% △반대 47.0% △잘 모름 3.5%로 찬반이 팽팽했다.
이 여론조사는 미디어트리뷴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2024년 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기 김포시 갑선거구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90% 및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무선전화 6.6%, 유선전화 2.3%, 전체 5.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