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은 농식품부가 학교 우유급식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 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학교 우유급식은 학교에서 백색 우유를 일괄 공급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우유 바우처는 학생들이 편의점,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우유는 물론, 가공유·발효유·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한도는 월 1만 5000원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200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청소년으로 △기초 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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