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와 한국공항공사가 드론비행 안전과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5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14일) 한국공항공사와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양대덕드론비행장,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김포공항 관제권 내 불법 드론 비행을 예방해 안전한 드론비행문화 정착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개최되는 'RAD KOREA 2024'와 연계해 '2024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안전한 드론 비행 문화를 조성하고 UAM(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인 김포공항-킨텍스 노선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등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시켜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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