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오는 4월 총선이 6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해남·완도·진도지역 여론조사 결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44.5% 지지를 받아 6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kbc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44.5%, 현역인 윤재갑 의원 22.5%로 두 사람의 격차는 22%p를 보였다.
박 전 원장은 지난해와 올해 발표된 모든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박지원 전 원장 측은 "모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해남·완도·진도 유권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지와 성원에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더욱 겸손하게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해남 화산면 주민들이 만들어 준 동백꽃을 달고 지역행사, 방송 출연, 공천 면접 등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동백꽃은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의 3개 군 모두의 군화, 상징 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kbc광주방송의 의뢰로 리서치뷰가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만 18세 이상 거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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