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24년도 청년 특화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가할 청년 20명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특화 공공일자리 사업은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현장 실무경험을 통한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청년 특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시흥시청에 14명, 산하기관에 6명의 청년이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청년협업마을 청년 사업 홍보 △벅스리움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흥산업진흥원 사업 지원 등이 있다. 청년들은 14개 행정 및 산하기관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루 7시간, 주 5일(주 35시간) 근무하게 된다.
청년 참여자에게는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상담, 취업 역량 프로그램 제공, 취업박람회 참여 제공, 구직활동 지원 등 민간 일자리로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된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 서류를 확인하고,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미취업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일 경험을 통해 구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사업 종료 후에는 청년들을 민간 일자리로 연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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