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했다면…평택시 '누구나 돌봄' 신청하세요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가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이면 누구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돌봄 공백 해소를 목적으로 하며, 소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 등 기본 5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지난 달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이어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사회제도권 안에서 다양한 수요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과제 발굴에 힘써왔다.

또한 기존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다각도로 정책적 접근을 구상하고 있다.

생활 속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평택보훈공원을 조성하고, 보훈선양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평택호 현충탑 일원 기본구상용역을 시작으로 타 시군의 우수한 보훈공원 조성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택 3.1운동, 육삼정의거, 민세안재홍 기념사업 등 보훈선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팽성레포츠공원 내에 원심창의사 전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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