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구직 원하는 청년들 일경험 상담하세요"


19∼21일 시청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드림만남의 날'도 개최…20일까지 참여자 모집

제15기 광주드림청년 모집공고 포스터./광주시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오는 19∼21일 3일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드림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드림만남의 날'은 청년의 구직활동 의지를 북돋고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참여 사업장(드림터)과 구직자를 연결해 일자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청년창업기업,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295개 드림터가 참여한다. 이들 드림터는 330개 부스에서 사업장에서 제공하는 직무 등에 대해 상담한다. 또 광주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자세한 드림터 상담 일정과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 거주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급여, 직무역량 강화 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경험을 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167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이날 현재까지 총 63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았다.

광주시는 일경험에 참여할 제15기 드림청년 4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0일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드림만남의 날'에 상담과 면접을 받은 뒤 오는 21일 오후 9시까지 누리집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과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3월 4일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매칭된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하게 된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2017년부터 청년들이 일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구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관심 있는 직무에서 실제 일경험을 하며 직무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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