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해빙기를 맞아 1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시설이 낡은 주택과 사회복지기관 43곳을 점검하기로 했다.
대상은 지은 지 30년 이상 돼 안전상 보수가 필요한 노후주택 29곳과 준공 후 10년 이상 된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지반이 약한 14곳이다.
도는 이 기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설물 기울어짐, 구조체 균열, 유지관리계획 이행 여부, 소화장비 관리상태 등을 살핀다.
김병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겨울철 땅이 얼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지반이 연약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을 중점 점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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