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홍보영상 전 세계 송출한다


수원시, 3월13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아리랑TV 화면 갈무리./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아리랑TV 방송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시가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지원책이다.

아리랑TV가 창업·중소업체 12곳의 TV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그 영상을 아리랑TV 국제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한다.

전문가가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뒤 영문 내레이션 등을 만들고, 아리랑TV 제작팀은 제품 개발, 생산 현장 등을 촬영·편집한다.

영상은 아리랑 TV와 아리랑TV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원본은 수출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업체에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기업일자리플랫폼이나 수원시 누리집 게시판을 참조해 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체를 평가해 대상을 선정한 뒤 4월부터 8월까지 영상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TV 홍보영상 제작·송출 지원 사업이 국외 판로 개척이 어려운 창업·중소업체가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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