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누적 관광객 200만 명 돌파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전경/논산시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아시아에서 가장 긴 호수 위 출렁다리로 알려진 충남 논산의 탑정호 출렁다리 누적 관광객이 지난 11일 자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

13일 논산시에 따르면 논산탑정호출렁다리는 지난 2021년 11월 개통한 후 2022년 총 8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후 무료입장한 지난해 한 해 동안 100만여 명 이상이 다녀가 누적 관광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호수 위를 걸을 수 있는 논산탑정호출렁다리는 길이 600m, 폭 2.2m, 주탑 높이 46.5m로 낮에는 하늘과 호수를 훤히 볼 수 있다. 또 야간에는 음악분수와 미디어파사드 등의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는 탑정호 일원의 산립보호구역 지정을 해제하고,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탑정호 수변 관광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탑정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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