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후보 "허위사실 조작·유포 시 강력한 법적 조치할 것"


성명서 내고 "뿌리까지 찾아내 강력한 법의 처벌 받도록 할 것"

박수현 후보가 13일 성명을 내고 허위사실 유포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수현 후보측

[더팩트 | 공주=이병렬 기자] 제22대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에 출마하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3일 "허위사실 조작과 유포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다양한 경로로 허위사실 조작과 유포·유형 등의 내용을 제보받았다"며 "민주당의 공천 확정 후보로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그 뿌리까지 찾아내 강력한 법의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격 검증 부적격 판정 허위사실에 대해 박 후보는 "지난 6일 발표된 1차 단수 공천 13인에 포함됐다"며 "공천 관련 네거티브는 허위사실로 증명됐다"고 밝혔다.

또 여자 문제와 관련한 허위사실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고, 성명서에 기록할 수도 없는 참담한 내용들의 조작과 유포가 번지고 있다"며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후보는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언론에 공표된 9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섰지만 선거 막판 (당시 자유한국당) 정진석 후보 부여군 선거사무원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2.22% 포인트 차이로 분패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당사자는 재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또 "민사 소송에서도 1500만 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선거가 끝나고 허위사실이 밝혀지고 처벌을 받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허위사실에 속아 강탈당한 주권자의 권리는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보상하며, 땅에 떨어진 공주·부여·청양의 이미지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토로했다.

박 후보는 "국민을 속이려는 사기꾼에 속아 박수현이 준비한 공주·부여·청양의 미래와 박수현이라는 근면·성실한 일꾼을 내치는 일이 두 번 다시 없도록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박수현 후보 측은 이날부터 김민수 충남도의원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허위사실 조작 유포 및 부정선거 종합대책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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