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산 누락·무단 점유 사례 대거 발견


공유재산 실태조사…미등재 재산 1440억 발굴
일반재산 조사서 무단 점유 187필지, 215건도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 공유재산 실태조사에서 미등재 재산과 무단 점유 사례가 대거 발견됐다.

부산시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등재되지 않은 1440억원 상당 617필지를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원도심 일반재산 실태조사에서 무단 점유 187필지, 215건도 발견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누락 재산은 재무제표상 고정자산의 증가로 재정 건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공유재산 실태조사로 누락 재산 발굴과 관리통제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시 재정 건전화와 효율적 재산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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