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서 새 일 찾고 매일 행복 찾아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공동주택 관리사무원' 교육 훈련생들 만족도 높아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시니어 활동 지도사 양성과정 간담회./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이모(하안동, 여성, 44) 씨는 요즘 매일 즐겁다. 세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포기했던 '내 일(직업)'을 18년 만에 다시 갖게 됐기 때문이다.

오랜 경력 단절로 망설이던 이 씨를 다시 일터로 이끈 것은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공동주택 관리사무원 훈련생 모집 공고였다.

이 씨는 "처음에는 경력 단절 기간이 너무 길어서 사회생활을 다시 할 수 있을지 떨리고 부담됐다"면서 "경험 많은 강사진과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센터의 세심한 지원 덕에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진행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원' 교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명지부 등 관련 분야 전문성이 높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훈련생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한국힐링경영연구원과 협약을 맺어 훈련생의 현업 적응력도 키워주고 있다. 직종별 유관기관들과 일자리협력망도 구축해 6개월간 취업 알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씨는 "교육이 진행될수록 일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의욕이 생겼다"며 "특히 아파트 2곳에서 했던 현장 훈련과 지원서, 자기소개서, 모의 면접을 지원하는 취업 대비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센터의 교육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주택 관리사무원 교육을 진행했다. 대림e편한세상 현장실습 모습./광명시

현재 광명동 소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이 씨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라면 경력 단절이 길다고 망설이지 말고 꼭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문을 두드려보라"고 추천했다.

이 씨의 사례처럼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시행하는 취업교육훈련에 대한 훈련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센터는 이 씨가 참여했던 공동주택 관리사무원 양성 과정을 비롯해, 시니어 활동 지도사 양성 과정, 사회복지 사무원 양성과정, 오피스 실무 사무원 양성과정 등을 운영했다.

면접을 통해 평균 2.9대 1의 경쟁률로 선발된 80명의 훈련생 전원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80%에 달하는 64명이 새 일을 찾는 기쁨을 누렸다. 훈련생들의 교육 만족도도 94%에 달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4년 직업교육훈련으로 △온라인 마케팅 사무원 양성과정(3.26~5.30)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양성과정(4.23~6.27) △공동주택 ERP 사무원 양성과정(5.13~8.2) △정리수납 매니저 양성과정(9.3~10.30)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여성비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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