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달성군서 화재 잇따라…7300만 원 재산피해

9일 오후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가 가재도구가 그을려 있다./대구강북소방서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북구와 달성군에서 화재가 잇따라 7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6분쯤 대구 북구 관음동 다가구 주택 3층 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인력 7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8시 5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9일 오전 대구 달성군의 한 공장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20분쯤 달성군 옥포읍의 비닐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8대, 인력 104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3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과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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