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경남 사천시는 경남도와 우주항공청 5월 개청에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관련한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정책과제 발굴과 혁신도시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원에 대한 사례 검토 등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또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정주여건을 갖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달 16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산업국장과 사천부시장은 공동 부단장, 관계 공무원과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출범하고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단은 정책지원, 정주여건 개선, 청사건립의 3개 지원 분과로 구성해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도시 주변을 산업·연구·국제교류·교육·관광 등 복합 기능이 갖춰진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구상과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천시는 이와는 별도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청사, 이주, 교통, 주거, 교육 등 분야별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된 ‘우주항공청 개청 지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임시청사 개청에 따른 사천시 차원의 정주여건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임시청사 사용 및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 등을 신속히 지원해 우주항공청 5월 개청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