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24년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공약 이행률 목표 60% 달성을 위해서 전북대 글로컬대학30에 포함돼 있는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립을 위한 서남대 부지 매입비를 확보하고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드론 실증도시 2년 차 공모 선정에 대응하고 있으며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드론 체험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을 위한 9억 3000만 원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며,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소재 융합센터 실시설계도 예정돼 있다.
이처럼 공약 이행률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이 단계별로 진행되는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공약사업 관리체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이행률 목표 달성을 위해 2024년 공약사업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공약사업의 분기별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주민배심원제를 활용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으로 공약사업 추진 상황과 실행계획 수립·변경에 대한 자문 및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문 및 평가에 한정되지 않고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시민들에게 제안받아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의 진행 과정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시민 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내부적으로는 공약 이행부서뿐 아니라 전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전 부서가 참여하는 공약 사업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이행을 위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공약 이행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약사업 실천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순엽 남원시 기획실장은 "2024년은 민선8기 3년 차를 맞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의 발전을 이끌 대규모 공약사업이 계획이 아닌 성과와 결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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