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7일 오후 3시 '2024 판소리마당 소리 판' 명창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된 '소리 판' 완창 무대의 서막을 여는 특별한 무대이다.
'소리 판' 명창 무대 특별공연에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예능보유자인 왕기석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적벽가 보유자인 윤진철 명창이 출연하며, 수궁가를 합동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시작되는 '소리 판' 완창 무대에서는 판소리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 이 무대는 판소리의 매력을 애호가와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판소리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기대된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이번 명창 무대는 2024 소리 판 완창 무대의 성공적인 시작과 끝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판소리가 현대 문화 속에서도 그 가치를 재확인하고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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