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강은미 의원(비례)이 7일 중앙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광역시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강 의원은 "서구의원 시절부터 국회의원의 소임을 실행하는 동안 중앙공원은 광주의 미래 100년을 위한 저의 정책적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중앙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중앙공원 내 정보사 부지 활용 ‘센트럴파크컨벤션센터’ 건립 △공원 내 보행둘레길과 자전거둘레길 조성공 △생태공원 조성 △반려동물 전용 테마파크, 문화예술체육공원 조성 △중앙공원 내 풍암호수 수질문제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지 10곳 중 가장 큰 규모인 광주 중앙공원은 1지구 240만3천㎡, 2지구 40만㎡로, 이 중 90%가 공원시설로 개발된다.
이 날 정책발표회에는 강 후보를 지지하는 ‘ 중앙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회원들이 참석했다 .
강 후보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국가차원의 생태환경정책을 위한 입법활동을 토대로 광주의 허파이자 심장인 중앙공원을 광주의 미래 100년을 위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kncfe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