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도민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설 연휴 동안 도와 14개 시군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상황 점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대비 △연휴기간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의 역할을 한다.
연휴기간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 2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며, 보건소 등 공공기관 137개소, 병·의원 302개소, 약국 326개소는 연휴기간 중 지정된 날짜에 운영된다.
또한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기하는 등 재난 상황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현황은 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시·군 보건소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응급의료포털, 도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명절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후 처음 맞는 명절인만큼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