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산=유명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일자리 활성화 등을 통해 안산 반월산단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반월산단 입주기업, 산업단지공단경기지역본부, 경기도 산하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반월산단 일자리 활성화 간담회’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등의 지원시책 설명에 이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김 지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산업전환, 공간재편, 생활여건개선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 등을 안내 했다.

기업인들은 브랜드산단 조성, 청년기숙사 확충, 대중교통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기업인과 중소기업인, 소상공인의 얘기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소통 채널을 만들겠다"고 했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기계, 전기전자, 석유화학, 철강 업종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집적단지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일원 1537만4200㎡ 규모에 8538개 업체가 입주해 11만1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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