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안군=김상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낭만스테이 알뜰관광 지원' 겨울철(1차) 사업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조기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알뜰관광 지원사업은 진안군을 찾는 개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진안군 관내에서 소비하고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관광 홍보 인증 및 지출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여행 경비의 100분의 50 비율로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진안군 관외 거주자가 대상이며 방문 하루 전까지 미리 신청서 제출해 승인에 따라 최소 2개소 이상을 방문하고 소비 금액을 증빙하면 지원받는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알뜰관광 지원사업을 통해 진안군을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038명으로 1억 7500만 원의 관내 지출 및 홍보 등 경제적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겨울철 1차 사업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과 인기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신청자 수가 4배 이상 크게 증가함에 따라 조기에 마감됐다.
이에 진안군은 낭만스테이 알뜰관광 지원 2차(봄철) 사업을 올해 3월 중 공고 후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를 위해 지원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024년을 진안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관광진흥 정책을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다"며 "관광객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