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양충모 감사원장 임명…7일부터 공식 업무 시작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6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양충모(사진 오른쪽) 감사위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양충모 제1대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이 7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6일 양충모 감사위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식은 제406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이 통과된 데 따라 이뤄졌다.

양 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7년 2월 6일까지다.

전북도는 "양충모 감사위원장이 감사 기능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를 추진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전북도를 만들어나가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충모 감사위원장은 "청렴 전북도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독립성, 전문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추진하겠다"면서 "적극행정 환경 조성, 공직사회 투명성 및 공정성, 고충민원 처리 만족도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하여 도정성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양 감사위원장은 이어 "열심히 일하는 환경을 조성해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이 펼쳐지도록 하겠다"면서 "위원회 독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외부 압력은 기필코 배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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