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2일 ‘설 명절맞이 청렴 캠페인’과 ‘명절맞이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설 명절맞이 청렴 캠페인’은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고흥군 공직자 청렴 실천 생활화와 사회적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의 의미가 담긴 흰색 백설기와 지역 특산품인 유자로 만든 주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고흥읍·도양읍 전통시장에서 기관·사회단체,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을 맞아 고흥군을 찾는 귀성객과 전통시장 방문객, 상인 등에게 청렴한 고흥을 홍보하고 친절한 명절 분위기 전파와 지역 청렴문화 조기 정착을 목표로 ‘명절맞이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3년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뛰어온 한 해로 2024년 갑진년에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청렴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문화를 외부로 확산시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고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청렴문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아침 방송, 청렴 발령주의보, 청렴 콘서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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