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 전체 14개 읍·면 청년 561명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이번 총선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청년들은 '해남의 미래를 여는 청년 일동' 명의로, 해남의 미래를 위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지지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역소멸을 막고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을 위해서는 큰 인물, 큰 발전이 필요하다"며 4일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이들은 "해남을 ‘남도 발전 1번지’로 살려내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육아와 교육에 대한 획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오직 박지원 전 원장이 이를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전 원장 측은 "해남 청년들의 미래에 무한 책임을 느끼며 일자리 창출, 교육, 출산, 보육 등 청년세대와 경제활동 중심 연령층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돌아오는 해남’으로 만들겠다"며 "출생과 보육은 이제 국가적 문제이며 ‘출생기본소득’을 통해 보편적 출생지원책을 국가와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 선언 행사에는 해남 청년 190여 명이 직접 참석했으며 지지선언 서명에는 561명이 동참했다. 또한 뜻을 같이하는 노·장년세대들도 함께해 청년들의 의견과 요구를 경청하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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