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담양=이종행 기자] 전남담양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 1인 구매한도액을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구매 한도 상향은 지류형 상품권을 대상으로 하며,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카드(모바일)는 50만 원으로 유지, 특별할인율 또한 10%로 기존과 동일하다.
담양사랑상품권 지류형 구입과 카드 발급·충전은 지역 28개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해야 한다.
또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전용 모바일 앱인 '착'(chak)에서 카드 신청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과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부정 유통의 방지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주는 구매가 금지된다.
또 정책자금으로 받은 상품권 환전도 불가능하다. 군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매, 환전 내역을 점검하는 등 부정 유통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상품권은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 1인 구매한도액 증가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은 물론 군민에게 경제적 혜택을 부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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