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문화적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자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시행한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819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해 문화 접근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올해 11월 30일까지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발급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카드 발급은 각 읍·면사무소, 누리집, 문화누리 모바일 앱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연간 13만 원이며 전국 2만 9000여 개(울진군 62개) 문화예술·관광·체육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대상자를 적극 발굴·독려해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통합문화이용권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누림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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